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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이야기/해외

D-U-N-S Number 발급 정리

들어가면서...

 

업무상 필요에 의해 자료 조사를 진행했고, 관련 내역을 정리해본다.

(내가 이해한 대로)

 


1. D-U-N-S Number 

 (1) 개요

  D-U-N-S Number 라는 것은 Dun&Bradstreet 라는 기업 정보 기업에서 발급하는 9자리의 숫자이다.

  기업 정보를 평가하는 기업에서 발급한 번호가 왜 중요한가?, 혹은 이미 D-U-N-S 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면, 이미 업무가 국내 중심이 아니라, 해외에 발이 걸쳐져 있는 사람일 것이다.

  

  1) 국내 = 사업자 등록증(www.nts.go.kr/nts/cm/cntnts/cntntsView.do?mi=2444&cntntsId=7777)

    국내에서 사업을 할려고 하면 국세청에서 발급하는 사업자 등록증을 신청하여야 한다.

    (요즘은 뭐 세무서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홈택스에서 발급이 가능)

    

  2) 외국 = ????

     문제는 국가에서 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는 한국과 다르게, 외국(당장 "미국"부터)의 경우 이러한 정보를 국가에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주민번호가 있지만, 미국은 이런식 관리를 하지 않으니까..)

     따라서, 사업하는 사람에 대한 관리를 위해 민간기업의 관리번호를 이용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것이 Dun&Bradstreet 라는 기업의 D-U-N-S Number 이다.

 

 (2) 활용처

 해당 번호가 사용되는 사용처는 많지만, 구글링 해보면 많이 검색되는 것은 단연 Apple 등 app 개발자이다.

 (내 업무 분야는 아니지만...)

  1)  Apple 개발자

  2) 미국 대관부서

 


2. 발급 방법

 본론으로 들어가서 해당 D-U-N-S Number 를 발급받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dnb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신청하는 방법과 국내 대행사인 Nice D&B 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1) 직접 신청

  1) 홈페이지 방문(fedgov.dnb.com/webform/pages/CCRSearch.jsp)

   상기에 홈페이지를 방문한다.

   주의할점은 d&b 를 검색하면 나오는 사이트가 아닌 fedgov 사이트에서 확인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검색하면 나오는 d&b 사이트는 미국 내 위치한 d&b 를 찾거나 등록하는 것이고, 미국 외 -얘네 기준 해외- 는 위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2) 검색 및 확인

   국가를 한국으로 하고, 회사명, 주소, 등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일단 비슷한 애들이 Search 된다.

   (대부분의 경우 여기서 검색하면 나오기는 하는데, 여기서 안나오면 일이 복잡해진다.) 

   (따로 메일 + 국내 사업자 등록증 보내서 기업이 존재한다는 사실부터 확인해야 하니)

 

  3) 정보 입력 

  등록하려는 회사를 찾은 후 정보 입력하고 제출을 하면

  담당자 메일(입력한 메일)로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메일이 온다.

  (전화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추가 정보는 대행하는 방법에서 후술)

 

  그리고 추가정보를 보내면 대략 일주일 내에 D-U-N-S Number 가 발급된다.

 

 

 (2) 간접 신청

   1) 홈페이지 방문(global.nicednb.com/servOtsInfo.do)

    홈페이지 방문해서 회원가입하고 계좌번호 받고, 돈 내고 발급받는 방법이다.

    이건 길게 쓰기도 좀 그런게...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나와있다.

   

 (3) 양자 비교

  직접신청 간접신청
비용 무료 495000 ~ 770000 원
기간 7일 전후 1일 ~ 7일
난이도

3. 개인적 의견

 (1) 이정도로 조사하고, 결국 간접적인 방법으로 신청했다.

     회사의 상황이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간접적인 방법을 선택한 몇가지 이유가 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조금(?) 노~~오~~ 력을 해서, 직접 신청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생각보다 복잡한 사정들이 숨어있다.]

    

    1) 관리의 어려움

      대기업들의 경우, 이미 경영지원부서에서 잘 관리가 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되고, 

      중견,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관문 중 하나가 D-U-N-S Number 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개인이 직접 발급하는 경우, 회사 차원에서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 있다.

      - A 라는 사원이 회사 이름으로 번호를 발급 받았는데, 퇴사하는 경우

         서류나 홈페이지 검색상으로는 번호가 존재하는데,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회사 이전 등 변경사항이 많은 경우

         전문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기업의 경우 문제가 없겠지만, 개인이 관리하는 경우 회사 이전(주소 변경), 회사 인원수 변경(직원 수 변경) 등 지속적으로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매번 업데이트를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아예 규모가 크면 직원수 100이상 이렇게 처리하고, 변경할 일이 없겠지만...)

      - 다양한 사용 목적의 문제

        App 개발 부서에서는 Apple 개발자용으로 발급 받고, 수출부서에서는 통관업무로, 인허가 부서에서는 대관업무로 이렇게 수개의 번호를 발급받아버리는 경우, 공통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기에 한곳에서 관리해주는 방법이 좋다고 판단했다.

 

     물론 사용처가 1,2개로 제한적인 상황이나 사정이라면, 직접 관리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 할 것이다.

 

    2) 신뢰도 문제

      아직 경력이 짧다보니, 내가 무엇인가를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는 컨설팅이나 외부기관에 도움을 받아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신뢰도 측면에서 믿음을 줄 수 있었다. ㅠㅠ(언젠가는 직접 돌려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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