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일 | 2025년 3월 15일 |
영화관 | 용산 CGV |
평점 | 여러번 볼 수 있다. |
특이사항 | 무대인사 Version |
이번 주에 관람한 영화는 고독한 미식가이다.
아직 정식 개봉한건 아니고, 3월 19일 개봉 예정이고, 정식 개봉 전 용산 CGV 에서 고로(마츠시게 유타카)상의 무대인사를 위한 홍보 무대인사 버전이였다.
사실...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가 스토리에서 뭔가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운 영화이고, 어떤 스토리 위에서 어떠한 맛있는 것을 먹느냐의 문제인데, 여전히 맛난 음식이였다.
이번 영화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크게 2가지였다.
1. 고로(마츠시게 유타카)상의 감독 데뷔작품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영화라고 한다.
무대인사 과정에서 감독으로 리더십을 경험한 것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다시 배우로만은 돌아갈 것 같지 않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는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의 영화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2. 프랑스, 한국 등 로케이션(다양한 음식)
약간 외국인 관점에서 본 한식, 프랑스 음식이라는 느낌도 있지만(담음새 등이) 그래도 다양한 음식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한식보다는 Bœuf Bourguignon(비프 부르기뇽) 이거 굉장히 맛있어 보이기는 했다.
추가로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나왔던 질문과 느낌점 요약해보면
1. 궁극의 국물은 조만간 한국에도 고로상 얼굴 넣어서 출시 예정(수입 확정)
2. 이번에 감독하면서, 리더십 경험했고, 앞으로는 배우로만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해서, 아마 다음 버전이 나오지 않을까?
3. 라면집 배경은 긴자에 있는 한식집(북어국)이 모티브, 라면집은 해당 긴자에서 북어국 파는집을 로케이션해서 촬영(좀 허름하게 바꾼다음)
4. 다른 무대인사 버전의 영화도 많이 봤는데, 관객석 까지 올라와서 관객 질문에 하나하나 얼굴 마주보고 인터뷰 해준 사례는 처음본것 같기는 하다.(대부분 마이크 전달해서 하는데)
5. 그리고 흰머리는 염색인가 잘모르겠다.
6. 선물은 고로 사인 적힌 명함 + 사인 포스터 + 말린 낫토(??)
올해 봤던 영화중에는 손꼽히게 좋았다.(순한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